끌림

저자
이병률 지음
출판사
| 2010-07-01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여행을 하면서 만난 끌림의 순간들!사람과 사랑과 삶의 이야기가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수년전부터 주인은 여행객들에게 집을 빌려주고 있는데 세 번째인가 네번째인가 그 집에 머물던 사람이 이 집에 머물게 될 다음 사람에게 선물 하나와 이런 편지 [['다음 사람을 위하여'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 를 써 놓고 떠났다고 했다. 그 후로 사람들은 그곳에 머물렀다 떠날 때 자신이 읽던 책등을 선물로 두고 떠난다고 했다. 모르는 이로부터 받았던 선물에 감사하는 마음을 다음 사람에게 표시하고 말이다.
내 인생은 왜 이럴까, 라고 탓하지 마세요. 인생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나는 왜 이럴까..." 라고 늘, 자기 자신한테 트집을 잡는 데, 문제는 있는 거예요.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갔을 때 제대로 말이 통하지 않을 때, 그럴 땐 똑같이 생긴 뭔가를 두 개 산 다음 그중 하나에 마음을 담아서 건네면 된다.

 

 

 

사진을 좋아하고 여행에세이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2005년도에 발간된 책의 개정판 (2010년도) 으로, 책이 개정되면서 더 두툼해진 것 같네요.

2005년도 판을 읽으면서 이 책은 꼭 소장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그동안 쭈뼛쭈뼛 사지 못하고 있다가 개정판이 나왔길래 바로 구입! 했답니다.

저는 사진 보는것을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책들처럼 글만 있는 것보다 (물론 책이면 다 좋지만,)

눈요기(?)도 하면서 글을 읽는게 너무 좋아요.

 

 

사실... 사진을 보면 엄청 잘 찍었다거나 혹은, 꾸미려고 하지도 않았고,

우리가 흔히 찍을 수 있는 사진인데도

이병률시인의 사진은 뭔지 모르게 매력이 있네요.

 

 

책을 잃으면서 느끼게 된 건,

생각이 참 독특하고도.. 시인이라 그런지 감성적이고 표현을 어렵게 한다고 해야할까 여튼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이병률 시인은 참 자유스러워 보이고 본인을 꾸미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좋아요. 

또, 작가들이면 거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간섭받는걸 굉장히 싫어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본인의 특별할인(?)에 대한 이야기도 과감히 적은 솔직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병률 시인의 또 다른 책 들 이에요- 

[[더보기]] => http://book.naver.com/search/search.nhn?query=%EC%9D%B4%EB%B3%91%EB%A5%A0&frameFilterType=1&frameFilterValue=500001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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