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기간 : 5/18~5/24

 

 

 

 

 

 

 

 

 

 

 

 

 

  %EC%83%89%EC%97%B0%ED%95%84 사람의 자존감에 치명상을 끼치는 건, 부당한 대우 자체보다 부당한 대우에 굴복한 자기 자신인 거다.

 

  %EC%83%89%EC%97%B0%ED%95%84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법> 이란 책에서는 타인의 삶을 훔쳐보며 내 삶과 비교하는 것이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법이라 이야기했다.

 

  %EC%83%89%EC%97%B0%ED%95%84 월급의 2배짜리 명품백만이 낭비가 아니고, 연예인 걱정만이 낭비가 아니다.

우리 삶에서 곧 사라질 존재들에게 마음의 에너지를 쏟는 것 역시 감정의 낭비다.

 

  %EC%83%89%EC%97%B0%ED%95%84 어쩌다 마주치는 애정 없는 친척에게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 썅년에게

아닌 척 머리 굴리는 여우 같은 동기에게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에게

더는 감정을 낭비하지 말자.


마음 졸여도, 끙끙거려도, 미워해도 그들은 어차피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다.

 

  %EC%83%89%EC%97%B0%ED%95%84 아이큐가 지혜를 측정할 수 없고,

친구의 숫자가 관계의 깊이를 증명할 수 없으며,

집의 평수가 가족의 화목함을 보장할 수 없고,

연봉이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할 수는 없다.


진정한 가치는 숫자로 측정되지 않는다.

 

  %EC%83%89%EC%97%B0%ED%95%84 누군가 당신에 대해 비난이 포함된 판단을 내린다면

당신이 알아야 할 점은


첫째, 그건 한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 견해일 뿐

그 사람이 솔로몬이나 프로이트는 아니라는 것.

둘째, 그것이 당신을 향한 비난이라면

해야 할 일은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게 아니라

비난의 진실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

그 비난이 진실이라면 안 좋은 점을 고치는 계기로 삼으면 되는 것이고.

그것이 그저 상대 내면의 문제에서 비롯된 거짓이라면

그냥 개가 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것.

셋째, 만약 개가 계속 짖으면?

가만히 듣고 있지 말고, 마땅히 그 책임을 물으시라.


  %EC%83%89%EC%97%B0%ED%95%84 우리 자신에게 결핍된 부분을 가진 누군가를 볼 때,

그 사람의 인생은 완벽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타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EC%83%89%EC%97%B0%ED%95%84 당신이 가장 존중해야 하는 사람은 언제나 당신 자신이다.

약간의 근자감과 어느 정도의 개썅마이웨이 정신이 필요하다.


  %EC%83%89%EC%97%B0%ED%95%84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미움받겠다. - 커트 코베인


  %EC%83%89%EC%97%B0%ED%95%84 자존감은 기본적으로 어린 시절의 경험과 부모의 양육 방식에 영향을 받는다.

부모와 애착 경험이 부족하거나, 학대, 조롱, 방치, 비난을 경험한 경우

자존감 문제에 시달릴 수 있다.


  %EC%83%89%EC%97%B0%ED%95%84 자아효능감이란 자신을 돌보며 현실적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자기 신뢰이자 자신감이고

자기 존중감은 스스로를 존중하며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마음이다.


  %EC%83%89%EC%97%B0%ED%95%84 스스로를 충분히 의식하지 못한 채. 타인과 사회의 시선에 끌려 사는 것으론

결코 자존감에 닿을 수 없다. 그렇기에 단단한 자존ㄴ감을 세우기 위한 첫걸음은 분명하다.

'나답게 살아가는 것.'


  %EC%83%89%EC%97%B0%ED%95%84 많은 부모는 아이의 나약함과 열등함을 이유로 자율성을 허락하지 않으며,

아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을 빼앗았다. 과정없이 어른이라는 결과만 남은 이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기에 나이를 먹어서도 멘토를 찾아 다닌다.


그러나 혜민스님도, 한비야도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지 못한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경험과 탐색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법을 익히는 일이다.


  %EC%83%89%EC%97%B0%ED%95%84 우리는 그저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살아갈 뿐이다.

그 삶이 부모님 기대에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건

사랑이 아닌 채무감이자 강박일 뿐.

내 삶을 책임지는 것이 나의 몫이라면

자식이 부모 마음대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부모님 몫이다.


  %EC%83%89%EC%97%B0%ED%95%84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기 신뢰는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믿을 떄가 아니라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 결과까지 책임질 때 얻어진다.


  %EC%83%89%EC%97%B0%ED%95%84 어떤 이들은 취향에 고하를 나누고 같은 취향을 강요하는 실수를 저지르지만

취향의 차이는 누가 더 열등하거나 우월해서가 아니며

강요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다.


  %EC%83%89%EC%97%B0%ED%95%84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까지 염려하며 완벽한 안전을 얻고자 하는 건,

멸균 공간에서 냉장되어 살아가길 바라는 것과 같다.

삶의 안정감은 불확실을 완벽하게 제거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불확실과 맞서며 얻어진다.


  %EC%83%89%EC%97%B0%ED%95%84 당신이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랐건, 당신이 어떤 문제와 결핍을 가졌던

그 무엇이건 착각하지 마라. 다 정상이다.


  %EC%83%89%EC%97%B0%ED%95%84 걱정은 대체로 비합리적이고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에서 촉발된다.

그렇기에 과장된 걱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막장드라마 급의 개연성을 가진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한다.


  %EC%83%89%EC%97%B0%ED%95%84 당신의 걱정을 들여다보자. 일어날 확률이 낮은 최악의 경우를 떠올리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의 괴로움은 당신이 쓴 엉터리 각본 때문이다.


  %EC%83%89%EC%97%B0%ED%95%84 만약 당신이 어떤 지점에서 계속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그동안 가짜 해결책에 매달리고 있던 건 아닌지

문제의 실체를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결국은 두려웠던 문제의 실체와 마주하고

걱정을 계획으로 치환시켜야 한다.


  %EC%83%89%EC%97%B0%ED%95%84 감정이란 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틀어막는다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애도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상실은 씻겨 내려가지 못한 채.

우울이라는 웅덩이로 고이고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EC%83%89%EC%97%B0%ED%95%84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상황은 변함없더라도

힘이 들면 힘들다고 투정 부려야 하고

못 버티겠으면 잠깐은 멈춰 설 줄 알아야 한다.

언제나 괜찮다며 마음을 다잡을 수 없고 늘 강한 사람일수도 없다.

누구도 당신을 대신 지켜줄 수 없고,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고 조금은 무책임해도 된다.

책임감을 논하며 질식할 때까지 스스로를 방치하는 것만큼 자기 자신에게 무책임한 일은 없다.


  %EC%83%89%EC%97%B0%ED%95%84 누군가 이차방정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문제는 이차방정식이 아닌

그 사람의 이해력 부족에 있듯이 누군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 역시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의 이해력 문제일지 모른다.

그러니 그들에게 쩔쩔 맬  필요도 없고

우리를 증명하려 애쓸 필요도 없다.

 

 

책 제목에서처럼 다른 사람 눈치보느라 나를바꿔가는것이아닌

있는 그대로 살아가라는 내용들이 실려있다.


남의 눈치 보지말고, 타인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가장먼저 돌봐야하는 건 나 자신이라고.

적당한 겸손은 필요하지만 적당한 근자감도 필요하다고. 자기 자신을 너무 낮추지 말란다.


사회에도 관심이 많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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