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기간 : 11/24~25

 

 

 

 

 

 

 

 

 

 

 

 

 

  %EC%83%89%EC%97%B0%ED%95%84 진실이나 사실이란 말은 함부로 써선 안 된다는 것, 모든 기억은 내 편의대로 조작될 수 있다는 것.


 %EC%83%89%EC%97%B0%ED%95%84 나는 한때 내 성장과정에 회의를 품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내가 만약 가난을 몰랐다면 인생의 고단을 어찌 알았겠는가.


 %EC%83%89%EC%97%B0%ED%95%84 가만 생각해보면 세상에 이해 못할 게 뭐 그리 많겠나 싶다. 다만 상대의 마음을 잘 알지 못했을 뿐이지.

 

%EC%83%89%EC%97%B0%ED%95%84  인생을 살면서 절대 잊혀질 것 같지 않은 장면들이 잊혀지고, 절대 용서될 것 같지 않은 일들이 용서되면서 우리는 여자 혹은 남자로 성장한다.


%EC%83%89%EC%97%B0%ED%95%84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십 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 앚기 너무도 젊은 우리는 모든 게 다 별일이다. 젠장.

 

 

 

노희경 작가와 관련된 드라마 그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다

드라마에 점점 젊은 배우들로만 채워지는것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작가. 

그 외에도 노희경 자신의 삶(특히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 적는것에도 꽤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다


 

 

 

읽은 기간 : 11/17~11/22

 

 

 

 

 

 

 

 

 

 

 

 

 

  %EC%83%89%EC%97%B0%ED%95%84 난 제아무리 예쁘거나 매력이 있어도 애초부터 나랑 연결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이면 본능적으로 마음이 아예 시작을 안 한다. 거절에서 비롯되는 상처로부터 나를 지키려는 것이다.


 %EC%83%89%EC%97%B0%ED%95%84 이름이란 과연, 그것을 부르는 사람, 즉 타인에 의해서 그 가치가 완성되는 것이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이름을 애정 어리게 불러 주었을 때,

무려 삼십여 년간이나 탐탁지 않아 했던 이름을 비로소 나 스스로도 좋아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EC%83%89%EC%97%B0%ED%95%84 인생은 단순해요. 우리 머릿속이 복잡할 뿐이지.


 %EC%83%89%EC%97%B0%ED%95%84 나는 애써, 일주일간 내가 가졌던 그 모든 설렘과 기대, 그리고 짜증과 화를 잊으려 노력했다. 나를 그렇게 흔들 만한 존재가 아니었다고 반복해서 믿으면서.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면서.


 %EC%83%89%EC%97%B0%ED%95%84 참 신기하죠.

내 고민엔 갈피를 못 잡고 허우적대면서 남의 고민을 들으면 해답이 너무도 선명히 보이고


 %EC%83%89%EC%97%B0%ED%95%84 내가 어울리는 사람들의 질은 100% 내가 결정한 것 누구탓을 할 필요가 없다. 그게 마음에 안 들면 좀 더 열심히 살아 보든가.


 %EC%83%89%EC%97%B0%ED%95%84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내 경험에 의하면 가치란 건 사랑을 함으로써 만들어지더라. 하기 전에 고려된다면 그것은 조건이 될 뿐.

 

 %EC%83%89%EC%97%B0%ED%95%84 

어렵게 산 옷 두 벌을 
오늘 백화점에 가서 환불받았다.

품 안에 있던 물건을 돌려주고 나자
비로소 그 옷이 내게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가
선명해지더라.
한 옷은 그러고 나서 다시 생각이 나지 않았고
한 옷은 내내 눈에 밟혔다.
어떤 게 정말 내가 원하고 필요한 것인지
떠나보내고 나서야 알 수 있었던 것이다.
항상 그렇지만
옷이야 또 가서 사오면 그만이지만
사람은 그럴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

 

 %EC%83%89%EC%97%B0%ED%95%84 그 내용이 무엇이건, 남의 속을 들여다보는 일이란 어떻게든 내 마음속에 풍파를 가져오기 마련이라고 하는 것이다. 꽤 남자답게 그녀를 보내주었다고 생각했던 나는, 종잇장처럼 도로 얇아진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밤새 끙끙 앓았다.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EC%83%89%EC%97%B0%ED%95%84 다정하게 서로를 지탱하던 감정의 추가 어느 날부턴가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

연애는 그 어떤 관계보다 갑과 을이 잔인하리만치 명확한 권력관계로서의 민낯을 드러낸다.

 

 %EC%83%89%EC%97%B0%ED%95%84 오랫동안 간절히 원하던 것을 마침내 갖게 되었을 때 왜 생각만큼 기쁘지 않을까.

하지만 다시 이것을 놓아버린다고 생각하면 어째서 여전히 아찔할까.

 

 %EC%83%89%EC%97%B0%ED%95%84 누군가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때

내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과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의 상처에 집중하는 사람 중 나는 어느 쪽일까.

어느 쪽이어야만 할까.


 %EC%83%89%EC%97%B0%ED%95%84 세상을 보는 눈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이미 완성되어버린 사람과 마주하게 되면 나의 입은 무거워진다. 한없이.


 %EC%83%89%EC%97%B0%ED%95%84 사랑과 이해는 어째서 한 몸이 아니던가

헤어지고 나서야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일은 왜 그렇게 많았던가.

내 목숨보다도 더 사랑한다던 너를 이해하는 일만은 어째서 그토록 어려웠던가.


 %EC%83%89%EC%97%B0%ED%95%84 무조건적인 믿음과 사랑을 퍼붓고 싶은 상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왜 그렇게 나를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무슨 대답을 할 수 있겠어. 단지 니가 좋기 때문이라는 말 외엔 다른 어떤 이유도 찾을 수 없는데.


 %EC%83%89%EC%97%B0%ED%95%84 책의 가장 위대하고도 현실적인 효용성은 혼자 있는 시간을 사람들과 있을 때 못지않게

때로는 그보다 더욱 풍요로운 순간으로 만들어준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EC%83%89%EC%97%B0%ED%95%84 어떤 증오와 불만의 마음도 너라는 존재 앞에선 그저 어디론가 다 증발해 버리고 마는 걸까. 이 모든 감정들이 모두 누군가에 대한 갈망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니 문득 두려움이 앞섰다.


 %EC%83%89%EC%97%B0%ED%95%84 보이는 것이 전부다. 보이는 대로 판단하라. 이 간단한 법칙을 실천하지 못해 멀고도 고통스러운 길을 돌아가는 사람들은 불행히도 언제나 더 좋아하는 쪽이다.



 

 

이석원의 에세이는 보통의 존재 다음으로 두번째로 읽어봤다
보통의 존재보다 좀 더 그의 사생활?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책.
이 책을 보면서 이 사람 참 자기감정에 솔직하다
그리고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고 돌볼 줄 안다
맞아 이 사람도 연예인이기 이전에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이석원의 연애이야기를 속속들이 파헤쳐서 주욱 풀어 놓았는데 마치 내가 이석원이라도 된양 같이 아팠다.
이 남자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읽은 기간 : 11/17~17

 

 

 

 

 

 

 

 

 

 

 

 

 

  %EC%83%89%EC%97%B0%ED%95%84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한느 것이 사랑이다.


 %EC%83%89%EC%97%B0%ED%95%84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혼자이기를,

말하고 싶은 말이 많은 때일수록 말을 삼가기를,

울고 싶은 생각이 깊을수록 울음을 안으로 곱게 삭이기를,


 %EC%83%89%EC%97%B0%ED%95%84 어디라 없이 문득 길 떠나고픈 마음이 있다

누구라 없이 울컥 만나고픈 얼굴이 있다

반드시 까닭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분명히 할 말이 있었던 것은 더욱 아니다

 

 %EC%83%89%EC%97%B0%ED%95%84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사랑한다는 말 차마 건네지 못하고 삽니다.

사랑한다는 그 말 끝까지 감당할 수 없기 때문

모진 마음 내게 있어도 모진 말 차마 하지 못하고 삽니다

나도 모진 말 남들한테 들으면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기 때문


 

 

 


나태주 시인의 시와 간간히 그림도 보이는 책
자세히보아야예쁘다 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그렇다 ㅡ 풀꽃1  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
책을 읽으며 한번도 사전을 찾아보지 않았다.
그만큼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적었다.
함축된의미의 어려운 단어를 쓰긴 쉬워도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로 쓰기가 더 어렵다는 걸 알기때문에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읽은 기간 : 11/13~11/17

 

 

 

 

 

 

 

 

 

 

 

 

 

  %EC%83%89%EC%97%B0%ED%95%84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 귀를 쫑긋 세운 채 나와 관계없는 사람들의 관계를 엿듣곤 한다. 그들이 무심코 교환하는 말 한마디, 끄적이는 문장 한 줄에 절절한 사연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C%83%89%EC%97%B0%ED%95%84 상처를 겪어본 사람은 안다. 그 상처의 깊이와 넓이와 끔찍함을. 

그래서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에서 자신이 겪은 것과 비슷한 상처가 보이면 남보다 재빨리 알아챈다. 상처가 남긴 흉터를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


 %EC%83%89%EC%97%B0%ED%95%84 흔히들 말한다.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지만 그건 작은 사랑인지도 모른다. 상대가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큰 사랑이 아닐까. 

 

 %EC%83%89%EC%97%B0%ED%95%84 탑이 너무 빽빽하거나 오밀조밀하면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폭삭 내려 앉아. 어디 탑만 그렇겠나. 뭐든 틈이 있어야 튼튼한 법이지

 

 %EC%83%89%EC%97%B0%ED%95%84 틈은 중요하다. 어쩌면 채우고 메우는 일보다 더 중요한지 모르겠다. 다만 틈을 만드는 일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다.


  %EC%83%89%EC%97%B0%ED%95%84 우린 늘 무엇을 말하느냐에 정신이 팔린 채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말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고, 어떻게 말하느냐보다 때론 어떤 말을 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한 법이다. 입을 닫는 법을 배우지 않고서는 잘 말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EC%83%89%EC%97%B0%ED%95%84 우린 사랑에 이끌리게 되면 황량한 사막에서 야자수라도 발견한 것처럼 앞뒤 가리지 않고 다가선다. 그 나무를, 상대방을 알고 싶은 마음에 부리나케 뛰어간다. 그러나 둘만의 극적인 여행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 서늘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내 발걸음은 '네'가 아닌 '나'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EC%83%89%EC%97%B0%ED%95%84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을 무작정 부여잡기 위해 애쓸 때보다, '한때 곁에 머문 것'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그것을 되찾을 때 우린 더 큰 보람을 느끼고 더 오랜 기간 삶의 풍요를 만끽한다. 인생의 목적을 다시금 확인한다.

 

 %EC%83%89%EC%97%B0%ED%95%84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질문이 가슴 한구석에서 살금살금 고개를 들 때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렇다. 이럴 때는 똑 부러지는 정답을 얻기 위해 애쓰기보다 정답에 가까운 것을 직접 찾아 나서는 게 오히려 현명한 방법이다.


  %EC%83%89%EC%97%B0%ED%95%84 사람 보는 '눈' 이란 건 상대의 단점을 둘추는 능력이 아니라 장점을 바력ㄴ하는 능력이라는 것과, 가능성이란 단어가 종종 믿음의 동의어로 쓰인다는 것을.


 

 

 

첫 장을 읽을때부터 이 책을 너무 좋아하게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야말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깊이 든 책.

이기주라는 작가에 대해 궁금해하게도 만드는 책

이병률작가와 비슷한 감성이 느껴진달까

이기주 작가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통해 느꼈던 감정들을 적어놓은 내용이라 부담없이 읽기 좋다

이 책을 보며 교훈을 주는 내용들도 감동을 주는 내용도 그 외의 다양한 감정도 느껴졌다



 

 

 

 

읽은 기간 : 11/7~11/11

 

 

 

 

 

 

 

 

 

 

 

 

 

  %EC%83%89%EC%97%B0%ED%95%84 문학작품은 그림이나 조각이나 음악만큼 사람들 반응이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 보거나 듣는 데는 노력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글을 읽고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려면 읽는 데에만 전념해야 한다. 그 속에 빠져 들어야 한다.


 %EC%83%89%EC%97%B0%ED%95%84 글쓰기는 작가에게 이런 것을 요구한다. 시간. 에너지. 용기. 격노한 다수와 무례한 나머지


 %EC%83%89%EC%97%B0%ED%95%84 그들은 그들이 파는 물건을 우리가 갖고 싶어 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건 누구나 원하는 걸 우리도 똑같이 원한다는 의미가 된다.


 %EC%83%89%EC%97%B0%ED%95%84 혼자 있는 건 필요한 물건 목록을 채로 거르는 하나의 방법이다. 혼자 있으면 우리가 느끼는 최고의 기쁨은 물건이 아니라, 손으로 만질 수 없는 행동이나 경험, 생각 같은 것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C%83%89%EC%97%B0%ED%95%84 당신이 제품을 그냥 지나쳐버리기 직전에 '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시즐 광고 (소리를 통해 감각을 자극해서 제품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기법의 광고)의 힘이다.


 %EC%83%89%EC%97%B0%ED%95%84 외톨이를 사귀려면 우리가 친구와 거리를 두는 것이 싫어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할만한 지혜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EC%83%89%EC%97%B0%ED%95%84 책이든 내 방에 있는 조개껍데기든 그녀가 좋아하거나 알아채기만 하면 그건 이미 그녀 것이었다. 내가 그걸 얻느라고 얼마나 힘이 들었든. 내가 얼마나 아끼는 물건이든 상관없었다.


 %EC%83%89%EC%97%B0%ED%95%84 뭉크의 작품 <절규> ㅡ 하늘이 핏빛으로 물든 어느 날 석양을 바라보다가 불현듯 자신을 휩쓸고 지나간 '한 줄기 우울'에 영감을 얻어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EC%83%89%EC%97%B0%ED%95%84  예술가는 누구도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다.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어느 누구도 말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책 도입부는 잘 안읽혔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이 잘 됐다.
이 책의 작가는 미국 로즈앤젤레스 해변에서 자라서 외톨이로 많이 지냈다고 한다.
운 좋게 외톨이와 결혼 했고 여러 주제로 책을 쓰는 애널리 루퍼스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혼자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작가. 
"왜 혼자?" 라는 의문을 갖지말고, "혼자"가 잘못도 아니고 이상한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휴일에 혼자 있기 싫다는 이유로 구지 약속을 잡지는 말라고 한다. 
잘 맞지도 않는 사람과 만나서 시간을 보낼바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라고 권한다.
뒤로 갈수록 계속 외톨이에 대해 계속 설명하는 내용들만 나와서 지루해진 책.


 

 

 

 

읽은 기간 : 11/6~11/6

 

 

 

 

 

 

 

 

 

 

 

 

 

  %EC%83%89%EC%97%B0%ED%95%84 어차피 우리는 정답이 존재하는 세상을 살아가지 않으니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고 내가 내린 답을 믿고 나아갈 뿐이다. 슬픈얘기지만 근본적으로는 그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내 인생은 스스로 알아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해서 행동하고 책임지는 것이다.


 %EC%83%89%EC%97%B0%ED%95%84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을 때는 일단 그 상황에 나를 집어넣어보는 것이 좋다. 가장 확실한 리트머스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용기는 그래서 필요하다.


 %EC%83%89%EC%97%B0%ED%95%84 대안의 인생, 그런 건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다. 행여 있더라도 분명히 내가 선택하지 않은 '저쪽 인생의 나'도 똑같이 '이쪽 인생의 나'를 시기하고 있었을 것이다.


 %EC%83%89%EC%97%B0%ED%95%84 내가 먼저 마음을 담지 않으면, 내가 먼저 발을 푹 담그지 않으면, 그 어떤 일이라도 계속 내 주변에서 겉돌기만 한다.


 %EC%83%89%EC%97%B0%ED%95%84 주변의 살가운 격려는 고맙지만 사실상 나의 결정에 대해서는 내가 나를 격려하고 채찔질하고 달래주는 역할을 온전히 도맡아야 한다.


 %EC%83%89%EC%97%B0%ED%95%84 내가 원하는대로 변해주지 않으면 이 사람은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정 짓는다. 연애 초기의 흥분이 가시면 특히 상대가 변했다고 속상해하지만 연애 초기가 특수한 상황이고 이젠 상대를 믿고 편해지니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뿐이다. 상대는 오로지 내가 먼저 변해야만 변할 수가 있다.


 %EC%83%89%EC%97%B0%ED%95%84 사랑은 이래야만 해, 라며 자꾸 사랑을 정의하고 범위를 좁히는 게 아니라, 이럴 수도 있다며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넓혀줘야 한다.


 %EC%83%89%EC%97%B0%ED%95%84 서로를 사랑한다면 힘닿는 데까지 자유롭게 해줘야 할 것이다. 상대의 모든 것을 알 필요가 없으니 상대의 사생활을 지켜준다. 아무리 가까워도 인간으로서의 예의의 선을 넘지 않도록 한다.


 %EC%83%89%EC%97%B0%ED%95%84 관계가 정체기에 있거나 모호한 상태거나 상대가 자기안의 동굴에 들어가버리거나 권태기일 때 상대를 몰아세우지 말고, 쉽게 끝났다고 실패라고 단정 짓거나 화내지도 않았으면 한다. 가끔 버림받기 전에 내가 먼저 상대를 버림으로써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방어기제가 나올 때가 있는데, 이런 성급한 반응으로 오히려 관계가 정말 깨지는 경우가 많다.


 %EC%83%89%EC%97%B0%ED%95%84 애초의 원인 제공자가 누구든, 누구나가 인새으이 한 시기에는 저마다의 지옥을 품고 가는 것이고, 훌쩍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라는 과거에 휘둘리면서 고여 있기를 자처하면 슬슬 그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기량이나 자립도를 묻게 된다.


 %EC%83%89%EC%97%B0%ED%95%84 결혼하면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말은 그 순간에는 진심이겠지만 배우자 포함 그 어떤 가까운 인간관계도 나의 인생을, 나의 행복을, 내가 외롭지 않음을 보장해줄 수는 없다. 고독은 스스로 떠안고 처리해야만 할 것 같다.


 %EC%83%89%EC%97%B0%ED%95%84 관계에서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주는 기쁨이 가장 크려면, 나는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을 힘을 키워야 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보노라면 나도 분발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EC%83%89%EC%97%B0%ED%95%84 제한된 인생의 시간 속에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데에 시간과 마음을 더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C%83%89%EC%97%B0%ED%95%84 사랑이냐 현실이냐. 그것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올바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쪽도 '자율적으로'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이 남자가 괜찮냐'는 질문의 포커스는 결국 '그'가 아니라 '나'일 뿐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상대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인 것이다.


 %EC%83%89%EC%97%B0%ED%95%84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기쁨이 되어야지 그것이 '노력'이 되고 '무리'가 되면 나중에 큰 문제를 야기시킨다. 무리하는 게 왜 좋지 않냐면 무리는 공짜가 아니라 항상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11년동안 글을 쓰고있는, 신문과 라디오를 통해 인생상담을 하기도 한 작가

20대후반~30대초반 여자가 읽으면 깊은 공감을 할 책.

번잡하게 또는 장황하게 적지 않아서 좋고

각 부제에서 벗어나지않는 내용들이 딱딱 맞아 떨어진다

우리가 인생에서 고민하는 류의 내용들을 '남'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책.

모든 일은 나로부터 시작되고 결정도 내가 하는 것이니 본인을 되돌아보라고 현실적 조언을 한다

무거운 주제들을 가볍고 심플하게 풀어주어 어렵지않게 읽히고 집중이 잘된다

 

 

 

 

읽은 기간 : 10/17~10/24

 

 

 

 

 

 

 

 

 

 

 

 

 

  %EC%83%89%EC%97%B0%ED%95%84 오늘 하루, 타인을 향해 드는 부정적인 생각만큼 넌 성장해야할 과제를 삶으로부터 선물 은 거야


 %EC%83%89%EC%97%B0%ED%95%84 삶을 살아가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짜 멋은 내면의 아름다움으로부터 오는 품격이잖아.


 %EC%83%89%EC%97%B0%ED%95%84 유일하면서 간단한 행복한 연애의 방법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

 

 %EC%83%89%EC%97%B0%ED%95%84 만남의 첫 단추를 잘 꿰는 방법은 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뿐이야. 


 %EC%83%89%EC%97%B0%ED%95%84 오래된 부부는 서로 뭘 할지 뻔히 알기에 권태를 느끼고 미워한댔지. 하지만 내 생각은 반대야. 서로를 아는 것이 진정한 사라일 거야. 머리를 어떻게 빗는지,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 건지 아는거. 그게 진정한 사랑이야. - [비포 선라이즈]


 %EC%83%89%EC%97%B0%ED%95%84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오랜 연애 속 새로울 것이 없어 점점 시들해져가는 너라면 난 확신을 가지고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그 어떤 새로운 짜릿함을 찾아가도 넌 더욱 공허해질 뿐이고, 결국 만족하지 못할 거라고.


 %EC%83%89%EC%97%B0%ED%95%84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되는 방법은 간단해. 내 손을 잡는 것 그게 다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되는 방법은 간단해. 내 손을 잡는 것 그게 다야.


 %EC%83%89%EC%97%B0%ED%95%84 나 스스로가 온전하지 않은 채 시작한 관계는 결국 집착이나 의존을 불러일으켜 그 관계를 피폐하게 만들 것이고, 결국 그로 인해 나는 더 괴로워질 것이니까요.


 %EC%83%89%EC%97%B0%ED%95%84 내가 온전하면 내가 끌릴 사람도, 내게 끌려온 사람도 역시 온전할 테니까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클럽 음악을 들으며 인상을 찌푸리듯, 클럽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하품을 할 거예요. 사람의 관계도 그것과 다르지 않아요. 내가 어떤 감성의 영역에 있느냐가 자신이 어떤 사람을 만날 지를 결정할테니까요.


 %EC%83%89%EC%97%B0%ED%95%84 삶은 언제나 당신이 극복했으면 하는 문제들을 당신 앞에 가져다 놓아요. 당신이 성장하기 전까지 당신은 늘 그 문제를 앓아야 하는 거에요.


 %EC%83%89%EC%97%B0%ED%95%84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상처야 아물겠지만, 그 시간과 함께 성장하지 못한다면 똑같은 일로 아파할 수 밖에 없어요


 %EC%83%89%EC%97%B0%ED%95%84 지금 변하지 않으면, 내일도 변하지 않아요. 변화의 순간은 오직 지금 이 순간밖에 없답니다.


 %EC%83%89%EC%97%B0%ED%95%84 두려움이라는 것이 그런 거야.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앞선 상상으로 우리의 발을 붙잡아 시작조차 하기 힘들게 만드는 거.


 %EC%83%89%EC%97%B0%ED%95%84 난 그렇게 생각해. 판단하는 마음이 드는 순간은 타인을 마음껏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 너의 마음의 한계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라고.


 %EC%83%89%EC%97%B0%ED%95%84 사람은요,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생각하는 딱 그만큼의 평가를 세상으로부터 받는대요.


 

 

 



자존감을 높여주기위한 글귀들이 대부분이다~
이별하고 읽으면 정말 감성적이 될만 한 문장들.
비슷한 내용이 많아 어찌보면 지루해보일수도 있는 내용들.

사람들의 고민에 답해주는 파트가 있는데
다른사람의 이목을 신경 쓰며 사는 사람이 많다고 느껴졌다. 특히나 외모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다른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알아두면 조금이나마 상처를 덜 받지 않을까??

 

 

 

 

읽은 기간 : 10/4~10/9

 

 

 

 

 

 

 

 

 

 

 

 

 

 %EC%83%89%EC%97%B0%ED%95%84 내가 먼저 나를 아껴줄 때, 세상도 나를 귀하게 여기기 시작합니다.


 %EC%83%89%EC%97%B0%ED%95%84 우리가 보통 어떤 사람을 착하다고 말할 때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고 타인의 요구를 잘 따라주는 사람을 착하다고 칭해요. 즉 본인도 분명 하고싶은 것과 원하는 방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잘 표현하지 않고 남의 의견에 순종하는 사람을 착하다 하지요.


 %EC%83%89%EC%97%B0%ED%95%84 우리 마음이 괴로운 것은 주어진 상황보다는 그 상황에 저항하면서 쏟는 생각의 에너지에서 온다.


 %EC%83%89%EC%97%B0%ED%95%84 생각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반대로 마음을 좀 쉬어보세요. 생각이 쉴 때 문제의 해답이 떠올라요. 지혜는 고요함에서 옵니다.


 %EC%83%89%EC%97%B0%ED%95%84 아직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일이 일어났다고 가정을 하고 하는 고민은 머리만 아프게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지금 상황에서 바로 고민해야 할 그 한 가지만 고민하고 나머지는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요.


 %EC%83%89%EC%97%B0%ED%95%84 욕심이나 바라는 것이 상대에게 없으면 그 누구를 만나도 당당할 수 있어요. 바라는 것이나 욕심이 있을 때 비굴해집니다.


 %EC%83%89%EC%97%B0%ED%95%84 사람들은 자기 방식이 제대로 된 '정식'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자기 방식이 아닌 다른 식으로 일하는 것을 보면 문제니까 자꾸 고치라고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방식은 나에게 좀 익숙하지 않은 방식일 뿐, 틀린 방식은 아닙니다.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도 한 번쯤 해보세요. 전에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EC%83%89%EC%97%B0%ED%95%84 사람들로부터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도 내가 정말로 하기 싫다는 감정이 올라오면 그것을 해주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나를 소진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보는 노력을 해보세요.


 %EC%83%89%EC%97%B0%ED%95%84 열등한 부분 때문에 사람들이 매력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매력이 없어보여요. 내 스스로가 당당하고 편하면 열등한 부분이 크게 문제 되지 않아요. 당당함이 바로 매력입니다.


 %EC%83%89%EC%97%B0%ED%95%84 남들이 나에 대해 한 이야기가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그 이야기를 내가 믿어버리면 그 순간부터 나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내 머릿속에서 떠올랐다고 그 생각이 다 진실은 아니에요. 원래 내 생각도 아니었는데, 그 사실을 잊고 지배당하지 마세요.


 %EC%83%89%EC%97%B0%ED%95%84 끌리는 사람일수록 그 사람을 소유하려 하지 말고 같이 있는 그 시간을 즐겁게 보내려고 해봐요. 그래야 다음번에도 만날 수 있어요. 잡으려 하지 않고 바라는 것 없이 그냥 서로 즐거울 때 그 인연은 계속됩니다.


 %EC%83%89%EC%97%B0%ED%95%84 서운함은 남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마음이 작게라도 있을 때 생기는 것 같습니다. 왜 나는 자림십없이 자꾸 상대에게 기대려고만 하는지, 왜 항상 받으려고만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C%83%89%EC%97%B0%ED%95%84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고 싶으면 계산하는 버릇을 멈추세요. 나는 이만큼 해주었는데 왜 상대는 나에게 그만큼 해주지 않는가 하고 계산하면, 관계에 자꾸 브레이크가 걸려요.


 %EC%83%89%EC%97%B0%ED%95%84 내 삶을 변화시켜 줄 그 한 사람을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아직까지 그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건 더 이상 기다리지만 말고 내가 나 자신에게 그런 사람이 되라는 하늘의 뜻일 수 있습니다.


 %EC%83%89%EC%97%B0%ED%95%84 무슨 일을 도모할 때 그 일이 이루어지려면, 그 일의 시작점이 내가 되면 안 되고, 상대의 욕구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그 점을 너무 간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EC%83%89%EC%97%B0%ED%95%84 힘들면 괜찮아지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괜찮아지려고 노력하면 힘든 감정에 억압을 가하면서 더 힘들 수가 있어요. 일어난 감정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기가 머물고 싶은 시간만큼 머물러요. 그 시간을 존중해주고 기다려주세요.


 %EC%83%89%EC%97%B0%ED%95%84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네가 나를 위해 맞춰줘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말하는거 엄밀하게 말하면 자기 욕심이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의 모습은 수용과 자유이지 속박과 컨트롤이 아닙니다.


 

 

 

 


혜민스님이 sns에 올려놓았던 짤막한 글들을 취합해놓은 책.

덧붙여 혜민스님이 겪었던 일에 대한 교훈도 적혀있다. 

결론은 우리 모두는 완벽하지 않으니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며 받아들이라는 것.

 

 

 

 

읽은 기간 : 9/22~9/30

 

 

 

 

 

 

 

 

 

 

 

 

 

 %EC%83%89%EC%97%B0%ED%95%84 '혼자'는 내 여행의 단단한 코트였다. 따뜻하고, 편안하고, 그래서 벗고싶지 않은.


 %EC%83%89%EC%97%B0%ED%95%84 예전 책에 '여기서 행복할 것' 이라는 말을 써두었더니 누군가 나에게 일러주었다. '여기서 행복할 것'의 줄임말이 '여행'이라고. 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EC%83%89%EC%97%B0%ED%95%84 대단한 무언가를 보기 위해 떠나온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아무것도 아니지 않게 여기게 되는 그 마음을 만나기 위해 떠나온 것이다.


 %EC%83%89%EC%97%B0%ED%95%84 나의 여수 사랑을 아는 친구가 연락을 해왔다. 향일암이 불탔다고. ...중략... 도저히 향일암을 볼 자신이 없었다. 새 페인트칠로 번쩍번쩍한 향일암을 마주하면 내 과거까지 이상한 색으로 채색될 것 같았다. 


 %EC%83%89%EC%97%B0%ED%95%84 여행이란 책에도 정답은 없다. 그 순간, 그 장소에서 나의 선택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EC%83%89%EC%97%B0%ED%95%84 그때가 시작이었다. 어디에서든지, 무엇을 묻든지, 이 마법의 질문을 덧붙이면 사람들의 얼굴에 진지함이 깃들었다. 그저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뭐야?'라고 물었을 뿐인데 '나에게 인생이란 어떤 의미인가'를 고민하는 얼굴로 바뀌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다.



 

 

 

여행을 좋아하는 카피라이터가 쓴 책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해외여행을 계획하기 시작.

낯선 나라에서 작은 것을 해결해나가는 소소한  즐거움을 알게해주는 책

이 작가는 20대초부터 해외여행을 꽤 여러번 다녀왔다. 이후 결혼한 뒤에는 남편과 함께  해외여행을 했고, 서로다른 성향이라 (작가는 진취적, 남편은 그를 따르는) 때론 혼자 여행을 계획을 짜는것에 지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불만을 토로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주는 성향의 작가의 남편.

해외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 좀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된다거나 하는 등의) 모습도 보게 된다.

여행을 하면서 서로를 더 받아들이고 이해하게되는 예쁜 부부의 모습이 책에서도 느껴졌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같이 다니는 부부가 새삼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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