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기간 : 3/9~13

 

 

 

 

 

 

 

 

 

 

 

 

 

  %EC%83%89%EC%97%B0%ED%95%84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만에 따르면, 비관주의자들은 하는 일마다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과정을 '인지왜곡'이라고 합니다.

인지왜곡은 뇌를 부정적 방향으로 세뇌시켜서 일상생활 전반에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만들고,

자신감도 떨어뜨립니다. 회복탄력성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EC%83%89%EC%97%B0%ED%95%84 보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사람이 분명 있다.

하지만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알겠다.


어린 시절 치기 어린 사랑은

그저 마음 하나만으로 전부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도리아 나약해지는 것 같다.


 %EC%83%89%EC%97%B0%ED%95%84 사실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 마냥 그렇게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정작 따지고 보자면 혼자인 순간보다 더 많은 것들에 신경을 써야했다. 왜냐하면 나는 나이면서도,

너의 인연이라는 꼬리표가 늘 함께 하니 나보다 널 더 수정히 여겨야 했기에.


 %EC%83%89%EC%97%B0%ED%95%84 우리들의 로맨스는 지극히 단순했다.

철없던 시절의 난 로맨스란 참 거창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매일을 영화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널 만나고야 알았다.

사랑은 2시간짜리 영화처럼 서로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아침 연속극 같은 것이라는 걸.


 %EC%83%89%EC%97%B0%ED%95%84 너와 이별하고 날 무던히도 괴롭혔던 것들은 함께 놀러간 곳에서의 특별한 추억이 아니라,

지겹도록 익숙한 것들이었다. 그 작은 흔적들, 사소한 습관들. 그것들은 문득 내 삶을 덮친다.

우리가 함께 보던 예능을 혼자 보는 것, 네가 좋아하던 과자를 너 없이 먹는 것,

우리가 함께 덮던 이불 속에 나 홀로 잠드는 그 모든 것들.

추억이라고 할 것도 없는 우리들의 단순한 일상이야말로 사실은 가장 소중했던 것이라는 걸 후에야 깨달은 것이다.


 %EC%83%89%EC%97%B0%ED%95%84 당연한 것들이라고 소중하지 않다는 법은 없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특별한 것들만 소중하다 착가하고 있는 것일까.

특별한 것들은 그저 내 삶을 스쳐지나갈 뿐이지만, 당연한 것들은 내 삶에 머물던 것들이기에,

그것들을 놓쳤을 때 더 아프다는 것을 왜 모르는 것일까.

당연할수록 소중하다는 것을 난 이제 안다.

그리고 그 당연했던 것들 또한

언젠가는 당연해지지 않는다는 것도.


 %EC%83%89%EC%97%B0%ED%95%84 사랑을 함에 있어서 자신을 전부 비워내고

그 사람으로 채워내지 말아라.

그러한 사랑은 결국,

항상 상대에게 목이 말라

갈구하는 사랑이 될 터이니.


 %EC%83%89%EC%97%B0%ED%95%84 당신을 기쁘게 해주려 기억하던 당신의 습관들이 나 자신이 되어간다는 것,

당신이 떠난 뒤에도 습관이라는 흔적들로 내 안에 당신이 남아있다는 것.

당신은 알까 그 사소함이 나의 사랑이었다는 것을.


 %EC%83%89%EC%97%B0%ED%95%84 혼자일 때, 사랑하려 애쓰지 마라. 삶에 있어서 사랑한다는 건 참 중요한 일이지만 혼자임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진짜 사랑을 할 수 없다. 외로움에 목이 말라 찾아낸 사랑은 결국 갈증이 해소되면 그저 소홀해질 뿐.

나 자신이 나로 충만할 때, 이 모든 걸 함께 공유하고 싶은 사랑이야 말로 진정한 사라아에 가까울 것이다.

 

 %EC%83%89%EC%97%B0%ED%95%84 성공을 위해 전진만 하는 사람은 지나치게 성공에만 집착하는 나머지 때론 올바름에 대해서 잊고는 한다.

정말 중요한 건 무엇을 가졌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왔냐'인데 말이다.

우리가 죽을 때 무엇을 가졌는지 사실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살아왔냐'만이 중요할 뿐이지.


 %EC%83%89%EC%97%B0%ED%95%84 당신을 아프게 하는 인연이 떠났음에

아파하지 않았으면.

그 아픔 때문에 너에게 기쁨만 안겨줄 사람이 다가올 때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이 새벽엔 떠나간 인연에 아파하기보다,

소중한 사람들 떠올리며 웃음 짓는 밤이었으면.


 %EC%83%89%EC%97%B0%ED%95%84 사랑이라는 걸 얘기할 때마다 우리들은 날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물으며

크기를 따지려 하지만 내가 두 번의 사랑의 실패를 경험하며 느낀 건 사랑에 크기란 없고

그저 다른 향과 색을 지닌다는 것이에요. 각각의 사랑은 고유하며 비교할 수 없답니다.

모두 각자의 색을 지니며 그것들은 내 삶에서 그것만의 개성을 지닌 상태로 평생을 회상하게끔 되는 것이에요.


 

 

사랑에 관한 조언, 경험, 그외 독자에게 하고싶은 말을 적은 책

한 여자의 관점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 겪게되는 감정 혹은 생각들을 풀어냈는데
너무나 감성적이라기보단 절제된 감정이 느껴진다
그리고 가끔은 절제된 감정이 더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는법이다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문장들이 참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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